‘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대학.’
전북대 슬로건이다. 그동안 대학 교육이 ‘스펙’에만 치중되었던 부분에서 벗어나 보다 깊고 넓게 세상을 보는 안목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전북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전북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2115명의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전체 모집 정원 4043명의 52.3%다.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제)이 677명, 학생부교과전형이 1438명이다.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심층면접 30%로 선발한다. ‘큰사람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교과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대부분 적용한다. 2단계 면접은 폐지됐다. 한국사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만 한다. 한국사 영역은 정시모집에서도 등급별로 1∼5점까지 추가 점수가 반영된다.
면접은 고교 교과과정 안에서 출제된 2개 문항에 대한 답변과 보충질문 형태로 15분간 진행된다. 지원자의 인성과 잠재능력 등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다.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에서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심층면접 기출문제가 탑재돼 있다. 합격자는 12월 16일 발표된다.
[대입수시모집-전북대학교] 교과전형 학생부 100%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입력 2016-08-29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