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고신대학교] 전체 인원의 87% 선발,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입력 2016-08-29 18:51

개교 70주년을 맞는 기독교 명문 고신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937명)의 86.7%인 811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만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심사 50%, 2단계 면접 50%를 통해 최종 합격생을 결정짓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국제문화선교학과, 국제어학부,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의료경영학과, 의예과, 간호학과의 경우 교과 성적 90%, 면접 10%의 반영 비율을 적용한다. 그 외 학과는 교과 성적 100%로 합격생을 뽑는다. 교과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에서 2과목씩 모두 8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태권도선교학과와 음악과에서 실시하며 실기고사 100%를 반영한다. 특히 고신대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다. 의예과는 사회탐구 선택 시 국어, 영어, 수학 나형의 합산 등급이 3 이내다. 과학탐구를 선택한 수험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가형, 과탐 중 3개 영역 합산 등급이 5 이내여야 한다. 간호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가·나형, 사·과탐 중 2개 영역 합산 등급이 7 이내다.

반재훈 입학처장은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하는 고신대의 수시모집 전형은 매우 쉽게 짜여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