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숭실대학교] 융합특성화 자유전공학부 새로 만들어 82명 뽑아

입력 2016-08-29 20:52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843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학생부 위주 수시 전형을 확대했다. 대표적인 학생부 중심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는 2017학년도 503명 모집으로 지난해보다 30명 늘었다. 이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1, 2) 모집인원도 지난해 187명에서 올해 203명으로 16명이 늘어났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7명이 줄어든 387명을 선발한다. 논술의 실질 반영비율이 커 논술 성적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을 기준으로 지난해 국어B, 수학A, 영어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에서 올해 국어, 수학 나,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5배수)-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1단계 성적 70%+학생부종합평가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특성화고, 종합고 특성화(전문계) 과정 이수생,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 학교 출신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은 10월 22일 실시한다. 논술고사는 11월 19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