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건국대학교] KU학교추천전형 신설 교과 60·서류 평가 40%

입력 2016-08-29 20:42

건국대는 전체 모집 인원(3328명)의 56.9%인 189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모집(3331명·53.3%)보다 인원은 줄었지만 비중은 늘었다.

이번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역에 상관없이 각 학교에서 인재를 추천할 수 있는 ‘KU학교추천전형’을 신설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305명(정원 외 포함)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하나인 ‘KU자기추천전형’으로 640명을 뽑는다. 지난해 608명보다 32명 늘었다.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면접(100%)을 진행한다. 서류평가 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다.

‘KU학교추천전형’에서는 380명을 뽑는다. 기존 ‘KU교과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인 ‘KU고른기회전형-지역인재’를 통합한 전형이다. 출신 고교의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도 없다. 면접 없이 학생부 교과 60%와 서류평가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462명 뽑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술고사 60%에 학생부 교과 20%와 비교과(출결·봉사 등) 2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9월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다. 자기소개서 입력기간은 9월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