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명지대학교]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않고 논술·적성고사 전형 없어

입력 2016-08-29 18:34

명지대는 2017학년도 모집인원 3050명 중 수시모집에서 1969명을 뽑는다. 수시에선 논술·적성고사 전형이 없고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은 크게 학생부 교과위주의 전형과 학생부 종합위주의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 교과위주의 전형은 다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교과면접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뽑는다. 교과 성적은 우수하지만 비교과활동이나 면접고사 준비가 부족한 학생에게 적합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598명)을 뽑는 전형이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일부 학과는 10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해 교과 성적 60%와 면접고사 성적 40%를 합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 종합위주 전형은 서류평가·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기회균형·사회적배려대상자·크리스천리더·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으로 구분된다.

명지대 노승종 입학처장은 “명지대는 330여개의 산업체 및 공공기관과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40개국 200여개에 이르는 해외 유수 대학과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며 “세계적 기업인 IBM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양성 협약’을 맺는 등 현장 중심형 교육과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