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도전하자”

입력 2016-08-26 18:07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석해 스타트업 회사들의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로 참석자들과 함께 LED봉을 흔들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가가 되겠다는 우리 비전도 패배주의적 사고에 사로잡히면 불가능하겠지만 우리 저력을 믿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하루빨리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토대로 글로벌 선도국가 길로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도전과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과거의 추격자 모드에 머문다면 더 이상 추격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권역별 거점화를 통한 창조경제밸리화, 창업과 취업 플랫폼 기능 강화,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 간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창조경제 페스티벌은 전국 17개 지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투자유치, 고용창출, 글로벌 진출 등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보육기업 대표 등 1900여명이 참석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