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가가 되겠다는 우리 비전도 패배주의적 사고에 사로잡히면 불가능하겠지만 우리 저력을 믿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하루빨리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토대로 글로벌 선도국가 길로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도전과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과거의 추격자 모드에 머문다면 더 이상 추격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권역별 거점화를 통한 창조경제밸리화, 창업과 취업 플랫폼 기능 강화,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 간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창조경제 페스티벌은 전국 17개 지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투자유치, 고용창출, 글로벌 진출 등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보육기업 대표 등 1900여명이 참석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朴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도전하자”
입력 2016-08-26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