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 기능 ‘미니빔 TV’ 출시

LG전자는 무선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인 ‘미니빔 TV(사진)’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니빔 TV는 작고 가벼워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프로젝터다.

미니빔 TV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피커나 스마트폰 등 IT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된다. 최대 2시간30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를 갖추고 있어 야외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도 장점이다. 제품 크기는 가로 115㎜, 세로 115㎜, 높이 44.3㎜에 불과하다. 무게는 460g으로 500㎖ 생수 한 병보다 가볍다. 국내 출하가는 49만원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 유럽, 북미, 아시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