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교회 사역 노하우·고민 나누자”

입력 2016-08-25 21:23 수정 2016-09-13 17:03
마을목회연구소 ‘농촌’이 다음 달 8일 충남 홍성 신동리교회에서 개소식을 연다. ‘농촌’은 작은 시골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과 농어촌 사역의 경험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오필승(신동리교회) 목사가 주도해 문을 열었다.

오 목사는 2004년 홍성에서 농촌목회를 시작해 2011년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 2012년 귀농지원센터를 개설했고 2013년부터는 마을에서 이장으로 활동하며 농촌마을 살리기에 힘써왔다.

‘농촌’은 개소식이 열리는 8일 ‘제1기 마을목회자학교’를 열고 1박2일간 ‘마을 만들기 관련 사례 발표’ ‘마을목회 현장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오 목사는 “이번 목회자학교에서는 마을사역 목회자들의 실제적인 고민을 함께 나눌 것”이라며 “마을사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농어촌교회 목회자 부부와 신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