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4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안보리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하기 위해 15개 이사국끼리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SLBM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이 전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SLBM 도발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해 추가 제재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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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전석운 특파원
안보리 對北 규탄 성명 임박… 백악관, 추가 제재 시사
입력 2016-08-25 18:24 수정 2016-08-25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