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의정부에 팩토리+도심형 아울렛

입력 2016-08-24 18:31

롯데백화점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에 18번째 아울렛인 ‘롯데아울렛 의정부점(사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기 북부 상권을 공략하기 위해 오픈하는 도심형 아울렛이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의정부점 핵심 상권인 의정부시, 양주시 등 인근 지역은 인구가 90여만명에 달하고 반경 10㎞에 2020년까지 8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점은 기존 도심형 아울렛에 팩토리 아울렛 콘셉트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팩토리 아울렛은 2년 이상 된 재고 구성비가 60% 이상인 형태로 일반 아울렛 평균 할인율(30∼50%)보다 높은 40∼70%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 6층 1개층이 팩토리 아울렛으로 여러 브랜드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종합관’ 형태로 꾸며진다. 1층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직매입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롯데 탑스’도 들어선다. 롯데 탑스는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해외에서 직접 상품을 매입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폴로, 코치, 타미힐피거 등 50여개 다양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밖에도 가구·홈패션 매장이 입점하고 가족이 함께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롯데시네마, 유명 맛집 등이 입점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