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大 정태기 총장 “상처와 고통 안고 살아가는 많은 분들께 진정한 회복을…”

입력 2016-08-25 20:25

“지난 30년간 치유상담을 테마로 지내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치유상담을 통해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회복을 선물하고 서울 방배동 중심가에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학위를 주며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것도 기적같은 일입니다.”

CCGU 정태기(사진) 총장은 ‘치유상담 분야의 대부’란 접두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자신의 사역을 마치 생명처럼 귀히 여기며 30년 외길을 달려온 정 총장은 “내가 세운 계획은 언제나 작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크고도 놀라웠다”고 고백한다.

“치유상담연구원 및 대학원 설립은 처음부터 저의 계획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상처 때문에 신음하는 이 나라 수많은 청년들, 부부들, 가정들, 목회자들을 치유하셔서 역사의 주인공으로 쓰시기 위해 하나님은 저와 수많은 치유 동역자들을 도구로 부르셨다고 믿습니다.”

정 총장은 “그동안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던 3만 여명의 사람들이 계속 그 효과를 이웃에 알려 준 것이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나와 가정, 교회, 민족을 살리는 이 생명운동은 반드시 전 국민의 가슴 속에 파고 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의 듣고 이해하는 차원이 아닌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사울이 바울로 전환되는 운동이라고 역설하는 정 총장은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는 순간 암 환자가 낫고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들이 변화되어 춤추는 모습을 늘 보았다”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이 전 생애를 바치셨듯이 우리 CCGU는 한국교회와 민족에 봉사하는 큰 치유나무로 남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CCGU를 중심으로 생명치유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 합니다. 전국 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여기서 훈련받고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신하도록 돕자는 것이죠.”

이미 ‘큰 인물-큰 항아리 만들기’ 운동을 펼쳐온 정 총장은 “CCGU가 세계적 학문기관과 연대를 유지하는 한편 치유상담 활동을 기독교인들에 국한시키지 않고 일반 기업체와 정부기관의 사회 각 단체들과 연합하는 운동을 전개시켜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총장은 “지난 20년을 되돌아 보면 전문 치유자, 봉사자들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마음껏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 2016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 모집학과 : 주·야간, 토요반 : 치유상담학과 (목회자, 사모, 평신도)

◇ 공개강의 안내 : 9월 3일(토), 9월 5일(월), 12일(월)

◇ 특전 : 상담심리사 자격증 (2급, 1급, 전문가) 취득가능

◇ 문의 : 02-599-2400 / www.chci.or.kr

2017학년도 전기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신입생 모집

◇ 모집학과 및 인원 : 석사과정

-기독교전인치유상담학과 / 주간 25명, 야간 25명

-가족상담학과 / 주간 25명, 야간 25명

◇ 원서접수 : 2016년 11월 9일(수) ∼ 11월 22일(화)

◇ 지원자격 : 국내ㆍ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 문의 : 02-599-2466 / www.ccgu.ac.kr

◇ 후원계좌: 하나은행 396-910017-68104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