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이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에서 핀번호 입력만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톡톡 보내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실생활에서 메시지를 보내듯 간편하게 돈을 보내고 받은 것이 가능해 진다.
톡톡 보내기 서비스는 △별도의 금융앱 설치 △보안카드, OTP, 공인인증서 △상대방 수취계좌번호가 필요 없이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에서 지인과 대화 도중 메시지 보내듯이 위비톡 아이디와 핀번호만으로 바로 상대방에게 돈을 보낼 수 있다.
이용대상은 위비톡 가입자다. 이용한도는 1회 30만원, 1일 50만원 한도 이내다.
서비스 이용등록은 최초에 한번 위비톡에서 본인인증, 출금계좌등록, 핀번호등록, 이용동의로 완료된다.
돈을 보내려면 위비톡 대화창에서 상대방 아이디를 선택 후 금액과 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돈을 받는 것은 수취은행 제한 없이 수취은행명과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원하는 곳으로 돈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톡톡 보내기 서비스’는 금융앱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던 기존 간편송금서비스가 메신저와 같은 실생활 속에서 바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 출범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 위비톡·카톡 아이디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위비 모바일 페이’를 선보인 바 있다. 김태구 기자
우리은행,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 송금서비스
입력 2016-08-2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