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2016영동포도축제가 25일 개막해 나흘 동안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영동포도축제는 ‘우리가족 힐링은 영동 포도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포도축제는 포도·복숭아·자두·블루베리 등 여름 제철과일과 와인, 포도즙 등 가공식품, 국악을 연계해 다른 축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포도축제는 농특산물 판매장, 포도 따기 등 다양한 체험과 과일종합전시관, 와인홍보관, 축하공연, 추풍령가요제,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 상설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인근 포도농장에서 체험비 5000원을 내고 직접 2㎏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포도 낚시, 포도 빙수·초콜릿 만들기, 포도 골프 등 포도를 이용한 체험과 나만의 와인 만들기, 와인 족욕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오는 26일 국내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27일 추풍령가요제가 열린다.
영동=홍성헌 기자
영동포도축제 8월 25일 개막… 나흘간 다양한 체험 행사 펼쳐져
입력 2016-08-24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