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남지역 올해 해수욕객 6.9% 증가

입력 2016-08-24 18:32
경남도 내 27개 해수욕장이 21일 폐장을 앞둔 가운데 올해 경남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해에 비해 6.9% 증가한 83만5000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2015년 메르스 발병 여파로 해수욕객이 크게 줄었으나 올해는 해수욕장 개장일이 52일로 지난해 보다 2일이 적었음에도 지난해 방문객 77만8000명보다 5만7000여명(6.9%)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군별 해수욕장 이용객 현황은 남해군 37만6000명, 거제시 37만2000명, 사천시 4만4000명, 통영시 4만3000명 순이 였으며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19만4000명으로 최대를 나타냈다.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와 달리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었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날씨가 맑고 무더위가 지속 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