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주시, 전통시장 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

입력 2016-08-23 21:42
충북 충주시는 아동과 여성이 전통시장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무학시장 등 전통시장 9곳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52개와 경광등 11개, 호출벨 보드 52개를 설치했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 성폭력 위협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위기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출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위급 상황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려 주변인에게 도움을 알리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