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SAS코리아와 업무 제휴 빅데이터 분석 사업 본격화

입력 2016-08-23 17:37
삼성SDS가 빅데이터 분석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빅데이터 분석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SAS코리아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 및 인프라와 SAS의 전 세계 기업 및 정부 등 8만 고객에게 제공한 분석 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또한 머신러닝에 대한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협력 모델을 수립키로 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배가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기로 했다.

삼성SDS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삼성SDS가 제조, 금융, 물류 분야 관계사 사업에서 얻은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데이터 분석 선두 기업인 SAS와 같은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업종에서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