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샬렘영성훈련원(공동대표 박경조 조경열)은 오는 9월과 10월 영성 심화 및 관상목회 프로그램인 ‘개인 영성 심화 프로그램’과 ‘샬렘 영성목회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1992년 미국 샬렘영성훈련원에서 시작된 개인 영성 심화 프로그램은 깊이 있는 영성생활을 추구하거나 영적공동체를 세우고자 하는 기독교인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8개월간 서울 서대문구 맑은샘교회에서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은 9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영적 독서, 경청모임, 일대일 영적 나눔, 에세이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선교단체 실무자의 경우 일정 금액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10월 10일 개강하는 샬렘 영성목회 프로그램은 목회자의 영성훈련 및 목회성찰, 침묵기도 수련을 돕고자 마련됐다. 다음달 10일부터 2박3일 간 강원도 춘천시 성요한 피정의 집에서 열리는 워크숍 피정 행사를 시작으로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서울 종로구 성공회 대학로교회에서 진행된다. 월례 세미나와 기도 실습, 추천도서·소논문 독서, 모델교회 방문, 소논문 작성, 개인피정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두 행사 모두 신청기한은 이달 31일까지며 이메일(shalemkorea@gmail.com)로 접수할 수 있다(02-364-5837).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다가올 가을, 영성훈련 준비 어때요
입력 2016-08-2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