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9월 6∼11일 강원도 원주 따뚜공연장과 원일로, 우산동, 태장동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댄싱카니발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국내 최장·최대 거리 퍼레이드 축제로 144개팀, 1만15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해외 8개국 42개팀, 1500여명이 참가하기로 해 이국적인 볼거리가 풍부해졌다.
참가팀들은 원일로 등 원주시내 4곳에서 퍼레이드를 펼치고 주무대인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한다. 시민합창단 1000여명이 개막식 무대를 꾸미고 시민심사단 100명과 전문심사단이 총상금 1억5000만원의 주인공들을 선발한다.
댄싱카니발에는 국방부와 1군 사령부의 후원으로 강원도에 주둔하고 있는 36사단 등 예하 부대 23개팀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에는 장갑차, 방사포 전시 등 군 문화 체험장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통타악퍼포먼스, 대한민국농악대축제, 강원 꿈의 오케스트라 드림콘서트 등 대형 공연도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또 축제장에는 프리마켓과 푸드코트 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마련돼 있다. 100여개팀, 1000여명의 전문공연단은 따뚜공연장 소극장과 푸드스테이지, 우산동 주민자치센터 앞, 태장동 원주천변 문화마당 등지에서 뮤지컬 갈라, 재즈, 마술, 마당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원주=서승진 기자
‘원주 댄싱카니발’ 내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입력 2016-08-22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