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기술 유출 선제 방어 방법 담은 지침서 발간

입력 2016-08-22 21:30
중소기업청은 22일 중소기업이 불법적인 기술유출을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와 방법을 담은 ‘중소기업 기술 보호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지침서를 통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현 보안 수준을 파악하고 기술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인력에 의한 기술유출과 거래 과정에서 기술유출 등 피해유형별 대응·복구 방안도 판례를 통해 볼 수 있다.

중소기업이 기술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정부의 기술보호 지원사업과 보안규정, 보안서약서 등 각종 기술보호 양식과 서식도 담겨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술보호 10대 핵심 수칙’도 책자로 제작·배포했다.

핵심 수칙에는 보안 전담인력 지정, 비밀유지서약 체결, 정보시스템 보안 철저, 정기적인 기술보호 교육 실시 등이 포함돼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