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그래도 가을은 옵니다

입력 2016-08-22 18:47

폭염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빨갛게 익은 고추가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여름의 궂은 날씨가 질투라도 하듯 저 멀리 예보에도 없던 소나기구름을 몰고 옵니다. 널어놓은 고추는 젖어버리겠지만 그래도 가을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글·사진=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