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성교육이 성도의 생활 변화시킨다

“한국교회가 부족한 품성교육을 인정하고 품성교육과 교재보급, 품성강사교육에 적극 호응을 해주어 큰 보람을 느끼며 이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20여년을 하루 같이 종로5가 사무실에 출근, 예수님의 품성 닮기 교육과 사랑과 나눔 운동을 한국교회에 전파하고 있는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이사장 박지태 목사는 열정이 넘친다.

현재 품성강사교육과 함께 ‘예수님의 품성 닮기’교재를 공급하며 ‘예품닮 천만인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 목사는 각 교회와 대학, 교육기관에서 이 교재로 품성교육을 실시하거나 21일 새벽기도회 교재로 사용해 호응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품성교육이 강조됨으로 사랑과 나눔 운동이 활성화 되고 전도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예수님의 품성 닮기 21’ 교재제작과 강사교육을 주도한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는 정근모 장로가 설립한 초교파 비영리단체(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로 최근에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라이즈업무브먼트(전 대표 이동현 목사)와는 별개의 단체다.

박 목사는 “이름이 비슷해 많은 곳에서 문의전화가 오고 있는데 라이즈업무브먼트는 청소년 전문선교단체이고 우리는 복음을 바탕으로 인격함양,품성교육, 사랑과 나눔으로 생명 살리기 운동, 민족화합과 평화통일, 기도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착오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수 품성닮기천만인참여운동 및 헌신예배 강사로 교회초청에 응하고 있는 박 목사는 “품성강의에 모두 공감하며, 교회 자체 프로그램으로 거의 수용한다”며 “이 운동 확산을 위해 군부대와 교도소에 품성교재 보내기운동을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과 교회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극동방송에서 21주 품성칼럼을 방송했으며, 호서대연합신학대학원에서도 품성 정규학과를 개설, 품성강사교육을 마쳤습니다. 신앙을 가진 후에도 삶의 변화가 없고 열매가 없는 것은 성도들이 꼭 필요한 품성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 목사는 “이미 많은 교회가 목회자와 교인의 공동교재로 구입해 품성교육에 동참하고 있는데 책 값도 저렴하게 책정(5000원)해 누구나 쉽게 사볼 수 있게 했다”며 “여러 교회의 요청으로 오는 10월24-27일(3박 4일 수지수양관) 일정으로 품성교육 강사교육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1가지 품성의 선한 영향력은 하나님의 마음을 읽게 하고 부활의 생명과 경건의 삶을 살게 만드는 신기한 능력으로 예수님의 성품에 참여케 한다고 설명하는 박 목사는 기독교 장기·재산기증운동본부 설립자이기도 하다.

20여년 동안 1000여 교회를 다니며 헌신예배를 인도했고 1450여건 이상의 재산기증을 작정, 3500억원 이상이 각자 출석교회에 기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도들의 재산과 헌금은 재산기증운동본부가 받는 것이 아니라 몸 된 소속교회에 기증하여 기증자의 목적대로 교회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서 ‘십자가사랑’(HOT CROSS)을 출간했고 요즘도 전국 교회로부터 각종 헌신예배 강사로 초청을 받는 박 목사는 “자신의 재산십일조 헌금 및 사랑과 나눔 실천을 결단하고 생활과 신앙의 변화를 가져오자는 취지로 간증설교를 하고 있다”며 “품성의 결론은 예수님 십자가의 거룩한 사랑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수님의 품성 닮기’교재 및 강사교육, 재산기증운동참여 등의 문의는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02-747-0695·/www.riseupkorea.or.kr로 연락하면 된다.

글=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