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고 별을 켜요

경기도는 22일 오후 9시부터 10분 동안 도 전역에서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1300만 도민,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등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전국 행사로 도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된다.

도민들은 행사 당일 저녁 9시 각자의 가정에서 9시10분까지 10분간 일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도는 이번 소등행사와 발맞춰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22일 오후 6시부터 안산 단원구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소등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은 경기도 에너지센터가 주관하는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및 실천사례 공모전’을 통해 소등행사 참여사례를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응모 대상은 5분 안팎 분량의 동영상, 5∼30컷 분량의 웹툰, 1500자 내외 수기, 포스터, 사진 등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도에너지센터 페이스북(facebook.com/ggenergycenter) 이벤트 페이지에 작품을 올리면 된다. 우수사례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