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각각 접수했다.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이 52억1000만원이다. 부동산은 조 후보자와 배우자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아파트(222.76㎡·29억5000만원), 조 후보자의 인천 부평구 토지 2건(4억8400만원) 등이었다. 예금은 조 후보자 8억8400만원, 배우자 5억7600만원, 장·차녀 2900만원이었다. 배우자는 헬스클럽과 골프장 회원권을 각각 1개 갖고 있다.
김 후보자는 재산 9억90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김 후보자와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244.66㎡·6억7000만원)와 본인 명의 과천시 아파트(124.10㎡·6억100만원) 등이었다. 예금은 김 후보자 7200만원, 배우자 2억3800만원이다.
조경규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재산은 17억8000여만원이었다. 조 후보자는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120.34㎡·6억5000만원), 배우자 명의 금(167g·1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예금은 조 후보자 3억1000만원, 배우자 7억1000만원이었다. 조 후보자는 1980년 4월 입대, 이듬해 6월 이병 계급으로 전역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조윤선 등 인사청문 요청안 접수
입력 2016-08-19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