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태극전사] 태권도 男 80㎏ 이상급 차동민, 여자 골퍼 4인방 금메달 도전

입력 2016-08-19 18:05
‘골프여제’ 박인비(28)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 개인전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작성했다. 2위 스테이시 루이스(31·미국)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쳤던 아리야 주타누간(21·태국)은 급격하게 흔들려 이븐파를 적어내고 공동 8위(6언더파 136타)로 내려갔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는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다. 박인비는 20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금메달에 도전한다.

전인지(22)는 주타누간과 공동 8위다. 양희영(27)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7위, 김세영(23)은 1타 뒤진 공동 22위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30)은 20일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 예선에서 벨라루스의 아르만 마르샬 실라와 대결한다.

김관욱(26)은 레슬링 남자 자유형 86㎏급 예선전을 갖는다.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각 종목의 마지막 출전선수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