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올해 생일엔 ‘난민 돕기’

입력 2016-08-19 21:02

빅뱅의 지드래곤(사진)이 생일을 맞아 난민 돕기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매년 8월 18일 자신의 생일에 특별한 기부를 해 온 지드래곤이 이번에는 내전과 폭력으로 고향을 떠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계 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유엔난민기구(UNHCR)에 818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드래곤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내전 및 폭력 사태로 난민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난민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드래곤은 장애아동, 환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