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 신학저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 돼

입력 2016-08-18 21:22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신학연구소(소장 한상화)가 발행하는 ‘ACTS 신학저널’(사진)이 2016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등재후보 학술지는 등재지와 함께 전문 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는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에서 출간되는 학술지들을 평가해 매년 등재지로 선정하고 있다. 등재후보 학술지는 선정 후 2년째부터 계속평가를 받아 일정 수준의 점수를 충족하면 등재지가 된다.

‘ACTS 신학저널’은 1984년 영문저널로 시작해 2014년부터 1년에 4차례씩 학술지를 펴내고 있다. 1회는 영문으로, 3회는 국문으로 발간하고 있다. 신학연구소는 ACTS의 신학 노선인 복음주의와 신본주의, 선교적 사명감 등을 고취하기 위해 연구에 힘써왔다.

최근 발행된 ‘ACTS 신학저널’ 28호에는 ‘ACTS 신학 공관(共觀)에서 본 손양원 목사의 신앙과 신학연구’(신종철) ‘구원하는 믿음의 성격에 기초한 기독교교육의 근본 원리 및 과제’(이숙경) ‘무슬림을 향한 선교적 자세’(최하영) 등 7편의 논문이 실렸다.

신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은 5211종의 국내 학술지를 기준으로 40% 안에 든 것”이라며 “신학 논문이 권위를 가진 연구 업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