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서초구청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열어

입력 2016-08-18 19:41
SPC그룹은 1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구청 1층 로비에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초구청점은 SPC그룹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 설비와 자금,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서초구청이 매장 공간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장애인 채용과 운영을 맡았다. 기업과 민간단체(NGO), 지자체, 복지시설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서초구청점은 7번째 매장으로 총 21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하고 있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의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자활사업에 사용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으로, 2018년까지 10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