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세상의 용도

입력 2016-08-18 19:47

두 스위스 청년이 1953∼54년 제네바에서 유고슬라비아, 터키, 이란, 파키스탄을 거쳐 아프가니스탄의 카불까지 여행한 기록. 출간 30년 후 이 여행기는 여행문학의 고전이 되었고, 작가 부비에는 여행문학의 대가라는 평을 얻었다. 2004년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가 그의 전집을 발간했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부비에의 책. 명랑하고 순수하고 문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