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대 교수를 지낸 뒤 홍콩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프랑크 디쾨터는 현대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놓았다는 평을 듣는 중국현대사 연구자다. 2014년 처음 출간된 ‘해방의 비극’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1945년부터 1957년까지 진행된 중국 혁명을 다루면서 이 시기가 엄청난 숙청의 시대였음을 보여준다. 저자의 ‘인민 3부작’ 중 1부로 2부 ‘마오의 대기근’, 3부 ‘문화 대혁명’도 뒤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300자 읽기] 해방의 비극
입력 2016-08-18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