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파이널 인벤션

입력 2016-08-18 19:47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두렵고 어두운 전망을 전해준다. 인공지능은 스스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바쁜 어린이’이며, 이 어린이의 성장을 효율, 자기보존, 자원획득, 창의성이라는 네 가지 욕구가 쉼없이 자극한다. ‘지능폭발’과 ‘특이점’을 통과하면 ‘가속화 보상의 법칙’에 따라 그 발전 속도는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고, 초인공지능이라는 ASI 시대가 열린다. 그 때가 되면 ASI를 방어하려는 인류의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