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선풍기, 에어컨 등의 냉방기로 인해 여름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환자의 월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여름에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안구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돼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의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의 증상을 느끼는 질환으로 공기 중의 유해물질로 인해 쉽게 발병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렵고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렌즈가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눈물을 흡수해 건조증이 더욱 악화되면서 각막·결막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이처럼 눈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눈을 만지지 말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실내 냉방기 영향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면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 JW중외제약 인공눈물 ‘프렌즈 시리즈’ 안구건조증 해소와 청량감을 동시에 인공눈물 중에서도 JW중외제약의 ‘프렌즈 시리즈’가 인기다.
먼저 ‘프렌즈 아이드롭’은 포도당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멘톨 성분이 함유돼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눈물이다. 지금까지 안약에 비타민을 첨가한 경우는 있었지만 포도당과 멘톨 성분이 첨가돼 눈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인공눈물은 ‘프렌즈 아이드롭’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기존 인공눈물과 달리 특허 조성을 통해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막아준다. 때문에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소프트, 하드, 일회용렌즈 등)를 착용한 후에도 직접 점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자연 눈물에 가장 가까운 성분인 ‘아이드룹 순’과 멘톨 성분이 함유돼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드롭 쿨’, 그리고 멘톨 성분 함유량이 많아 강한 청량감을 주는 ‘아이드롭 쿨 하이’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프렌즈 아이엔젤’은 자극적인 방부제가 없어 예민한 눈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인공눈물이다. ‘프렌즈 아이엔젤’은 안구건조증이나 바람, 태양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화끈거림, 자극감 등을 완화시켜 주며, 이 같은 증상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프리미엄 점안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보존성 향상을 위해 첨가해 왔던 염화벤잘코늄 등의 보존제를 넣지 않아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프렌즈 아이드롭’처럼 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점안할 수 있다. 한편 인공눈물 ‘프렌즈 시리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여름에도 눈 관리 철저해야… 안구건조증 조심
입력 2016-08-2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