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최초로 도입한 ‘예술인 공공임대주택’이 2020년까지 1000가구 추가 공급되고, 예술인 생계지원을 위한 사회적 예술 일자리도 1만5000개 창출된다. 서울시는 17일 생계로 인한 예술계 이탈·단절 없이 창작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주거·창작공간부터 일자리까지 종합 지원하는 ‘서울예술인플랜’을 발표했다.
플랜에 따르면 기존 정부 예술인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신진 예술인들에게 창작지원금(200만∼300만원) 등을 제공하는 ‘최초예술지원사업’이 올해 50건에서 2020년 1000건으로 대폭 확대된다. 대상은 공공지원금 수혜경력 없는 35세 미만 청년예술인과 예술대학 졸업 후 3년 이내 신진 예술인이다.
김재중 기자
서울시, 예술인 공공임대 1000가구 추가 공급
입력 2016-08-17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