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인기 힘입은 농심, 상반기 해외 매출 13%↑

입력 2016-08-17 18:59
농심은 상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3% 성장한 3억1478만 달러(약 3500억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 해외 매출은 신라면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신라면 전자상거래 판매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한 1억2602만 달러(약 14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대형 유통채널을 공략해 전년 대비 12.9% 성장한 8571만 달러(약 950억원), 일본에서는 29.4% 성장한 1945만 달러(약 21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