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8.18)

입력 2016-08-17 20:3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행 22:6)

“About noon as I came near Damascus, suddenly a bright light from heaven flashed around me.”(Acts 22:6)



사울이 예수 믿는 자들을 잡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240㎞ 떨어진 다메섹으로 갑니다. 정오쯤 되었습니다. 중동지역의 정오는 특히 햇빛이 강하고 가장 밝을 때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웬만한 빛은 태양에 가려 알 수도 없는 그런 시간입니다. 그때 사울은 태양의 빛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빛에 둘러싸입니다.

하늘로부터 온 크고 밝은 빛, 그 빛 가운데 사울은 자신을 부르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핍박해왔던 바로 그 예수의 음성을 말입니다. 이 일 후로 사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뀝니다. 진리의 빛 되시는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 삶에 세상 어떤 빛에도 가려지지 않는 참 진리의 빛, 예수 그리스도가 비추이길 소망합니다.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