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금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하나 금의환향 랩’이 금 가격 반등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하나 금의환향 랩’은 지난 6월말 기준 15.96%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했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금광주 ETF, 개별 금광주 등 다양한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는 평균 1.8%, 코스피는 1.7%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금 가격은 6월 브렉시트 이후 22% 상승했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 금은 유망한 대체 투자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1000만원 이상 투자 시 가입이 가능하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입금할 수 있다. 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선취보수 1.0%에 후취보수 연 1.5%(분기별)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하나금융투자, ‘하나 금의환향 랩’ 금 가격 반등… 누적수익률 15.96% 달성
입력 2016-08-18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