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규(57)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지만 경제뿐 아니라 사회분야 정책 전문성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지냈다. 기재부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뒤 국무조정실로 옮겨와 사회조정실장, 경제조정실장, 국무조정실 제2차장(차관급)을 역임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조 내정자는 환경 분야를 비롯한 정부정책 전반에 풍부한 식견과 조정 능력을 갖췄다”면서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현안을 조화롭게 풀어나가고 친환경 에너지타운 등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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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조경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 경제·사회 정책 전반 전문적 식견 갖춰
입력 2016-08-16 18:04 수정 2016-08-16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