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업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했다. 매매수수료도 무료다. 국민 재산 증식을 위해 업계 최저수준의 운용보수를 유지할 게 방침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신탁형 ISA는 1인당 평균가입금액이 643만원으로 업계 상위권이다. 주가연계증권(ELS),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개별 투자자 입맛에 맞는 상품에 100%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일임형 ISA의 상품 수수료는 모델포트폴리오에 따라 보수를 차등 적용했다. 안정형 0.1%, 안정추구형 0.2%, 위험중립형 0.5%, 적극투자형 0.7%로 적용된다. 미래에셋대우 일임형 ISA는 안정적인 운용에 점을 맞췄다. 김분도 랩운용부장은 “수익률에 집착해 서두르다 보면 고객의 재산을 까먹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원 기자
미래에셋대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업계 첫 ETF 실시간 매매 가능
입력 2016-08-18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