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강릉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입력 2016-08-16 19:38 수정 2016-08-16 22:01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9월 9∼11일 문향의 도시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릉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대전은 주행사장인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명주·남문거리, 공공도서관 등 강릉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전국 공공기관과 출판·독서·교육계 등 도서문화와 관련한 15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독서대전은 책 읽는 도시 선포식, 독서문화상 시상식에 이어 북 콘서트, 인문학 향연, 경포누정 탐방,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또 독서 세미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전, 명작의 고향 강릉 작가특별전, 율곡 이이와 교산 허균 자료전, 손안애서(愛書) 사진전, 어린이 책 희귀본 특별전 등 다양한 학술·전시·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