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가장돕기-하이트진로㈜ 청주지점] 두 배의 희망과 나눔으로 청소년들의 자립 돕는다

입력 2016-08-15 18:57 수정 2016-08-16 10:38
이승훈 청주시장(왼쪽 네 번째)과 하이트진로㈜ 박종선 충청강원권역 본부장(왼쪽 세 번째) 등이 최근 기초수급자 아동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두 배의 희망과 두 배의 나눔이 되어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이 소년소녀가장 등 기초수급자 아동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빈곤아동 예방 프로젝트로 아동의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1대1 매칭금을 아동에게 적립·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청주지점은 최근 충북 청주시와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식을 갖고 지역 아동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청주지점이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연간 12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면 시가 추가로 1200만원을 지원해 아동 1인당 연간 총 72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이 통장에 가입한 아동들이 성인이 된 후 학자금, 창업자금, 취업비용, 주거마련 등 자립 초기 비용으로 사용된다.

청주지점은 주민들이 모은 소주나 맥주 병뚜껑을 쌀과 교환해주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지점은 2007년부터 주민들이 모은 소주와 맥주 병뚜껑을 수거해 사랑의 쌀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소주와 맥주 병뚜껑 1000개를 모으면 쌀 10㎏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지점은 올해로 10년째 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해 동안 쌀 10㎏ 50포 정도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청주지점은 판매금 일부를 음성 지역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청주지점은 2007년 5월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청주지점은 매년 분기별로 250만원을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92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축제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청주직지축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학근(48)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장은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와 꿈을 실현하는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성금 보내 주신 분

(2016년 7월 8일∼2016년 8월 11일까지) (단위: 원)

△차상준 20만 △박현진 정종훈 각 10만 △김애선 이순보 각 6만 △김신남 박현진 백주호 오병태 임윤자 각 5만 △김갑균 3만5000 △이금준 전순금 정순애 조윤호 각 3만 △김동진 홍나미 홍수경 각 2만 △김민아 박점보 각 1만5000△김동석 김성옥 김정민 백시현 온종구 조영현 최영학 황영숙 각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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