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지북동에 통합 정수장이 건립되면서 용도 폐기된 영운정수장에 야외 수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11월쯤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성인풀장, 유아용 풀장,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춘 수영장을 구상하고 있다. 1939년 건설된 영운정수장은 하루 3만400t의 수돗물을 청주시민에게 공급했다. 시는 낡은 정수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상당구 지북동 일대 21만4074㎡에 1240억원을 들여 통합 정수장을 조성했다.
[뉴스파일] 청주 영운정수장에 야외수영장 조성
입력 2016-08-14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