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참전 유공자 150명 광복절 독도 순례

입력 2016-08-12 18:12

독립유공자 후손과 6·25 참전 국가유공자들이 15일 광복절에 ‘우리 민족의 자존심’ 독도를 찾아 나라사랑과 조국 수호의 마음을 되새긴다.

국민안전처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국민들의 애국심 고취와 독도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독도 순례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6·25 참전 국가유공자 등 150명이 참여한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독도 수호와 나라사랑에 대한 특별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현 동해해경본부장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특별한 행사를 함으로써 다시 한 번 독도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 참여한 국민들이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