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동양생명은 상반기 매출 4조946억원, 당기순이익 1555억원으로 반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영업지표들이 크게 신장됐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6.6%,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분기별로도 2분기 1조8302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9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0%, 61.7%씩 늘었다.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도 4.9% 포인트 상승해 252.4%를 기록했고, 대면 판매채널인 전속설계사도 지난해 말 2668명에서 상반기 273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김지방 기자
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1555억원… 창사 이래 최대
입력 2016-08-1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