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행 12:25)
“When Barnabas and Saul had finished their mission, they returned from Jerusalem, taking with them John, also called Mark.”(Acts 12:25)
마가라 하는 요한은 어머니 덕분에 큰 인물이 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집을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 장소로 제공합니다. 또한 예수님 승천 후에는 120여 명의 교인들이 모여 기도할 수 있도록 집을 제공합니다. 그녀가 헌신한 이유는 아들이 주님 앞에 신실한 종이 되기를 원해서였습니다. 결국 마가 요한은 주님의 종 된 삶을 삽니다. 물론 마가 요한은 선교의 현장을 떠나기도 했고 또 그 일이 바울과 바나바의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먼 훗날 바울은 그를 ‘유익한 사람’이라며 동역자라 부릅니다. 이처럼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헌신은 마침내 귀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를 귀히 쓰시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일에 헌신합시다.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8.11)
입력 2016-08-10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