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영업이 중지된 후 방치돼있는 서울리조트 부지가 올 하반기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인 ‘남양주 비전플랜 2020’에 따라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산37-19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구 서울리조트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전용면적 59㎡부터 108㎡까지 다양한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8층, 49개동, 총 2894가구로 구성된다. 저층부인 1층∼3층을 2개 세대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로 특화 설계해 사생활침해, 일조권 및 투자가치 등 기존 저평가됐던 저층부의 단점을 보완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평내호평역(경춘선) 서측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해 화도 IC를 통해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평내호평역에서 왕십리, 용산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내 유일한 3000여 가구의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단지로 조성될 서울리조트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기존 남양주 내 타 공동주택과 차별화된 부대시설과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실내 수영장 과 다목적체육관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031-557-2200).
서울리조트 부지 복합개발사업, 남양주 호평동 일대 2894가구 주거단지로
입력 2016-08-10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