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에 관한 기억을 채록하는 ‘메모리인[人]서울 프로젝트’의 주제로 4가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기억수집 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주제는 외국인에게 기억되는 서울, 피맛골 이야기, 오래된 상점과 상인 이야기, 1997년 IMF-서울 등이다. 서울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기억수집자 2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2개월 간 소양교육을 받았고 연말까지 주제별 모임을 구성해 서울의 곳곳에서 다양한 채록활동을 하게 된다. 주제와 관련한 기억을 제공하고 싶은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서울에 관한 기억수집 활동 시작
입력 2016-08-09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