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관한 기억수집 활동 시작

입력 2016-08-09 21:24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에 관한 기억을 채록하는 ‘메모리인[人]서울 프로젝트’의 주제로 4가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기억수집 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주제는 외국인에게 기억되는 서울, 피맛골 이야기, 오래된 상점과 상인 이야기, 1997년 IMF-서울 등이다. 서울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기억수집자 2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2개월 간 소양교육을 받았고 연말까지 주제별 모임을 구성해 서울의 곳곳에서 다양한 채록활동을 하게 된다. 주제와 관련한 기억을 제공하고 싶은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