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경남 김해 장유 월산마을 주공아파트 11단지에서 맞벌이 가정 자녀 70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LH는 2005년부터 매년 여름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행복한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임대주택단지 거주 아동들에게 식사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LH 임대주택단지를 대상으로 급식 단지를 선정해 식재료비, 조리사 인건비,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문화 프로그램은 미술·체육 활동, 영화 관람 등이다. LH는 지난해까지 전국 1016개 단지 아동 3만여명을 찾아갔다. 올해는 이달 30일까지 100개 단지 아동 3000명에게 중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김해 장유 주공아파트 맞벌이 가정 자녀 70명에… LH, 점심식사 제공·안전교육
입력 2016-08-09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