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의 효과적인 선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아시아 리더스 서밋(ALS) 2016’이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와 2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
ALS는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 교회가 맡는다’를 모토로 4년 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를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아시아 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력한 성령 운동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펼쳐 아시아 지역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자는 취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광림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 등 한국의 교회들이 주관하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총 10개국에서 20여 명의 목회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아시아 선교의 패러다임 확장’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며 이영훈 김정석 빈센트 레오(말레이시아 글래드타이딩스교회) 목사, 마원석(영국 옥스퍼드선교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23일에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발표와 교제의 시간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ALS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찬킴콩(홍콩기독교협의회) 목사 등이 발표한다.
주최 측은 “아시아 인구 중 7%에 불과한 기독교인의 비율이 35%로 증가하면 전 세계 인구의 50%가 기독교 인구가 된다”며 “각 나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모인 만큼 아시아 선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아시아 리더스 서밋 2016’ 10개국 목회자 서울로
입력 2016-08-08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