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로 전도하세요] “역경의 열매로 용기 얻고 말씀에 감동… 회원들 月 100부 이상 보내기 목표”

입력 2016-08-08 20:43 수정 2016-08-08 22:01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친척들에게 국민일보를 매달 보내주고 있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세요? 기사를 읽으며 마음의 감동을 받아 매일 신문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이게 성령의 역사가 아닐까요?”

송순복(55·사진) 국민일보기독여성리더스포럼(리더스포럼) 사무국장은 8일 전화 인터뷰에서 상기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리더스포럼 회원들은 지난 6월부터 ‘국민일보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4년 11월 창립된 리더스포럼(회장 김정란)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국민일보의 문서선교를 후원하는 기독여성 리더들의 모임이다. 리더스포럼은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문서선교 방안을 모색하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신문이야말로 문서선교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10여명의 회원들은 매달 은사와 선·후배, 친척, 개척교회 등 80여곳에 국민일보를 보내고 있다. 리더스포럼은 회원들의 ‘국민일보 보내기 캠페인’ 금액에 일정 부분을 더해 지난 6월 150만원, 7월 240만원, 지난 3일 100만원을 국민일보에 전달했다. 앞으로도 매달 국민일보를 100부 이상 보내는 게 목표다.

송 사무국장은 특히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국민일보를 보낸 뒤 가슴이 뭉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렵게 목회하시는 분들께 신문을 보내드리니 ‘역경의 열매’ 등의 글을 통해 힘을 얻는다고 하신다”면서 “목회자들은 우리를 위해 새벽마다 기도해주신다. 이 캠페인을 통해 기도의 동지들이 많이 생겨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 사무국장은 “현재 서울에만 리더스포럼 지부가 있는데 강원, 충청, 호남 지역에도 지부를 세워 회원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보내는 운동도 계속할 것”이라며 “이 운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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