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교연맹 교목협의회는 8일 “연맹에 소속된 400여개의 학교 200여명의 교목들이 최근 천안 상록호텔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라는 주제로 전국교목연수회를 갖고 역사계승과 이슬람 문화 확산 저지의 중요성을 체득했다”고 밝혔다(사진).
연수회 주강사로 나선 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은 반드시 망한다. 따라서 교목들은 한국교회와 민족의 뿌리를 알고 학교 현장에서 바르게 계승해야 한다”면서 “특히 초기 선교사들의 피눈물 나는 헌신을 잘 계승해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원 기감 이슬람연구원 본부장은 “이슬람은 세계화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 자신들이 평화의 종교인 것처럼 위장하고 할랄 식품, 이슬람 채권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침투하려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전국교목연수회
입력 2016-08-08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