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8.9)

입력 2016-08-08 20:37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행 11:19)

“Now those who had been scattered by the persecution in connection with Stephen traveled as far as Phoenicia, Cyprus and Antioch, telling the message only to Jews.”(Acts 11:19)

스데반은 말씀을 전하던 중 유대인들을 향해 “너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고 말합니다. 분개한 유대인들은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내 돌로 칩니다. 스데반은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순교합니다. 이후 큰 핍박이 일어나고 결국 믿는 자들은 흩어집니다. 헬라어로 흩어졌다는 ‘디아스페리오’, 농부가 씨를 뿌리는 행동을 표현하는 동사입니다. 스데반의 죽음과 이어진 핍박으로 인해 복음의 씨앗이 온 세상에 뿌려졌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향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로 살아갑시다.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